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템플 기사단 (문단 편집) ==== 북미 식민지 ==== 1755년 [[대영제국]] 지부를 지휘하는 그랜드 마스터 템플러 레지날드 버치는 북미 식민지에 [[먼저 온 자들]]의 유적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증거를 찾자 [[헤이덤 켄웨이|휘하의 마스터 템플러]]를 보내 지부 건설과 먼저 온 자들의 유적 탐사를 명령한다. 하지만 이미 유럽과 서인도 제도의 암살단이 힘을 합쳐 템플 기사단보다도 빠르게 북아메리카를 장악하는 데 성공, 입지를 완벽하 다져놓고 있었다. 템플 기사단에겐 다행스럽게도 암살단은 [[공포정치]]와 무차별한 횡포로 식민지인들에게 큰 위협이 되었고, 먼로 대령 같은 선량한 사람도 템플 기사단에 가입할 정도로 민심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1760년대 북아메리카 식민지에 완전히 터를 잡은 템플 기사단은 [[헤이덤 켄웨이]]와 암살단을 배반한 [[셰이 패트릭 코맥]]의 미친듯한 활약 등을 통해 반 세기 먼저 북미 활동을 시작했던 암살단을 전멸시키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유일하게 살려 보내 준 [[아킬레스 대번포트|와해된 북미 암살단 생존자]]의 [[코너 켄웨이|후계자]]에 의해 [[어쌔신 크리드 3|암살단은 다시 일어서는 데 성공]]하여 그동안의 노력이 무산되어 버린다.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ACIII-BraddockExpedition_3.png]] 미국 독립전쟁 당시 템플 기사단 역시 미국의 독립을 지원하였으나, 그 방식은 암살단과 상이하였다. 애초 미국인들이 본격적으로 독립을 외치기 시작한 계기도 템플 기사단이 준비한 보스턴 학살 사건이다. 싸워서 독립을 쟁취한다는 암살단과 달리, 들고 일어선 민심을 근거로 영국 왕실을 압박해 독립을 유도해 낸다는 정치적 수단을 추구했다. 그러나 [[보스턴 차 사건]] 이후 독립 전쟁이 임박해 버리자 이번에는 영국군과 독립군 양쪽 모두에 내부인을 심어 군대를 묶어 두고 전쟁을 미진하게 끝내겠다는 작전을 세운다. 그러나 이 역시 [[코너 켄웨이|한 젊은 암살자]]에 의해 무산, 마침내 독립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독립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한다. 이 과정에서 [[코너 켄웨이|암살단]]과 [[헤이덤 켄웨이|템플 기사단]]의 짧은 연합을 볼 수 있다. 다음은 어쌔신 크리드 3과 로그에 등장하는 18세기의 템플 기사단원들이다.[* 리버레이션에서 아블린이 싸우는 프랑스령 루이지애나의 템플러들은 항목에 추가 안 되었으니 참고할 것.] 참고로 어쌔신 크리드 리버레이션에 등장하는 루이지애나 지부는 북미 지부와 별개이다. 당시에는 프랑스령 미국과 영국령 미국이 엄연히 다른 나라의 다른 영토였다. 북미 기사단 지부가 영국 기사단 지부에서 시작했고, 루이지애나 지부는 별개로 파리 지부 휘하에서 특별히 그랜드 마스터 없이 직할 통제를 받았다. 흥미로운 것은, 시대상으로 보면 유니티에서 등장하는 프랑수아 드 라 세르의 지휘를 받는다는 것이다. 본국인 프랑스에서는 드 라 세르가 어쌔신과의 휴전을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을 보면 꽤나 특기할 일. 리버레이션이 1778년에 끝나는 만큼 78년부터 프랑스 혁명이 발발할 때까지 드 라 세르의 생각이 변했을 수도 있다. 가상인물 * [[헤이덤 켄웨이|헤이덤 에드워드 켄웨이]](Haytham Edward Kenway): 북아메리카 식민지 그랜드 마스터 템플러. * 레지널드 버치(Reginald Birch): 영국 그랜드 마스터 템플러. * 존 해리슨(John Harrison): 영국 템플 기사단원. 역사지리학자. * [[셰이 패트릭 코맥]](Shay Patrick Cormac): 전 암살단원이자 북아메리카 식민지 템플 기사단원. 해당 문서 참조. 실존인물 * [[찰스 리(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찰스 리]](Charles Lee): 영국군 장교, 독립군 소장, 해당 문서 참조. * 윌리엄 존슨(William Johnson): 상인이자 관리, 원주민 연구 학자. * 토마스 히키(Thomas Hickey): 식민지 군 소속으로 조지 워싱턴의 경호병이었다.[* 재밌는 건 어쌔신 크리드 3의 토마스 히키 모델링은 실제 동명이인 [[아이스하키]] 선수 '토마스 히키'를 모델로 만들어졌다.] * 벤저민 처치(Benjamin Church): 외과의, 군의관으로 독립군 수뇌부의 일원. * 에드워드 브래독(Edward Braddock): 구 템플 기사단원, 브래독의 원정으로 유명. * 존 핏케언(John Pitcairn): 영국군 장교.[* 트레일러 영상에서 코너의 화살에 맞은 뒤 토마호크에 찍혀 죽는 영국군 장교가 이 사람이다. 웃긴 건 실제 초상화와 트레일러에서는 미남으로 나오지만 인게임에서는 상당히 삭은 얼굴로 나온다.] * 니컬러스 비들(Nicholas Biddle): 독립군 함장. * 조지 먼로(George Monro): 영국군 장교 * 크리스토퍼 기스트(Christopher Gist): 탐험가 * 로렌스 워싱턴(Lawrence Washington): 조지 워싱턴의 이복형. * 제임스 워드롭(James Wardrop): 영국의 상인이자 관료 * 잭 윅스(Jack Weeks): 탈주 노예 출신의 흑인 템플러. * 사무엘 스미스(Samuel Smith): 템플 기사단의 회계 담당. 의외로 이 시기 템플 기사단원들은 [[데스몬드 마일즈]] 입장에서 보게 되는 현대의 워렌 비딕이나 [[다니엘 크로스]]를 제외하면 대부분 나름대로의 선이 있거나 정의가 있는 인물들이다. [[라둔하게둔#s-2.3.1|항목]]을 보면 알 수 있다. 아메리카 원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힘쓴 관료, 전쟁의 발발을 막으려던 장교, 최후까지 [[라둔하게둔|자신들을 방해하는 원수]]를 살려주고 보호해주고 설득하려다가 [[헤이덤 켄웨이|자기 부하를 대신해서 사지에서 죽으려 하는 인물]]이 있는가 하면, [[찰스 리|그 부하]]는 진심으로 자기 조직에 대한 충성심으로 가득 차 있고, [[셰이 패트릭 코맥|엇나간 암살단을 저지하기 위해 가입한 사람]]도 있다. 또한 식민지인들의 궁핍으로부터의 자유라는 이상적인 이유로 가입한 사람도 있다. 심지어 아무 생각 없이 본능에 충실한 삶을 사는 악당으로 보이던 인물도 거창한 이상을 믿지 않는 지극한 현실주의에 입각하여 후회 없는 삶을 산 것으로 묘사되니... 그랜드 마스터인 헤이덤 켄웨이는 [[라둔하게둔|아들]]과의 최후의 전투에서 자신들은 영국을 지지하지도 않고 인종차별을 하지도 않고 무고한 이들을 죽이지도 않았다며 당당하게 맞서기까지 한다! 마침 각 인물들의 유언을 들을 때 재생되는 음악의 이름도 "[[불편한 진실|A bitter truth]]"이다. 전작인 어쌔신 크리드나 에지오 트릴로지에 등장한 템플 기사단원들이 [[알 무알림|워낙에]] [[로드리고 보르지아(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막장이었기]] [[체자레 보르지아(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때문에]] 상대적으로 이들의 개성이 살아나는 것일지도. 애초에 유비소프트 측에서 3편에서는 템플 기사단을 절대 악이 아닌 가치 중립적인 세력으로 묘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최소한 사리사욕 때문에 북미 지부 템플 기사단을 이끌지는 않은 헤이덤의 영향이 크다. 굳이 좋은 모습이 아니더라도 헤이덤의 사리사욕(?)이라곤 자신의 인생을 거짓으로 만들어 유린한 레지널드 버치에 대한 복수와 코너에 대한 부성애가 전부였다. 별개로 리버레이션에서 나오는 프랑스 출신의 루이지애나 지부 템플러들도 근세 템플러의 사상을 고스란히 물려받았는지 노예 해방을 도우는 등 흥미로운 면모를 보인다. 루이지애나 지부의 수장격인 마들린의 경우에는 자신의 양녀가 된 아블린이 자신과 같은 목표에 동의할 수 있으리라 믿고 이용할 정도로, 노예 거래를 하는 자신의 부하인 드 페레를 아블린이 죽이게 놔두고, 나중에는 템플 기사단 내의 테러리스트적인 면모를 없애야 한다며 아블린의 도움을 요구한다. 다만 이는 아블린을 철저하게 '유능하고 값진 전투원'으로 본 시각으로, 아블린의 친아버지를 독살하고 친어머니를 멕시코로 쫓아내버리는 등 아블린 개인의 입장에서는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인물인데... 사리사욕 없이 신념에 충실한 템플러의 모습을 흥미롭게 보여준 셈이다. 또한 이 시기 암살단이 하도 문제가 많은 집단이라 상대적으로 템플러가 나아 보이는 것도 한몫한다. 노예 해방을 한답시고 아무 귀족들이나 마구 죽이던 프랑수아 막캉달, 피해망상에 시달리는 아가테나 막캉달의 사상을 믿고 템플러로 전향한 바티스트부터 시작해서 뉴욕의 갱들의 수장인 데다 독가스를 만들고 있던 호프 젠슨, 귀족적이고 오만한 사고방식에 찌든 루이조제프 고티에, 가족을 잃은 충격에 이성을 잃고 막장으로 암살단을 이끈 아킬레스 등. 리암 오브라이언이나 아드왈레나 코너 등을 제외하면 하나같이 어딘가 나사 빠진 모습으로 출현한다. 그렇지만 멀티에서 해금되는 캐릭터들의 설명을 보면, 암살자들은 템플 기사단에 의해 친구나 가족을 잃어서, 혹은 정의와 자유를 위해서 스스로를 헌신하며 싸우길 자청하는데 템플 기사단원들은 자기 이익이나 광신으로 싸운다는 설명이 나온다. 심지어 자기 부모를 죽이고 동생을 콩 통조림이랑 바꾼 단원까지 있다! 생존을 위해 사사로운 감정에 치우치지 않--으면서 사리사욕도 챙기--는 모습은 전형적인 템플 기사단원의 모습은 여전하다. 그저 17~18세기 프랑스 및 영국(미국)계 템플러들이 계몽주의와 합리주의가 발달하는 시대에 맞춰 일시적으로 온건했을 수도 있다. 다른 거의 모든 시대의 템플러들이 막장이라는 것을 보면... [* 다만 발할라를 통해 고대 3부작이 완성되면서, [[고대 결사단]]이 왜 그렇게 막장이었는지, 그걸 그나마 '이성적인' 모습으로 바꾼 자가 [[알프레드 대왕(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누구]]였는지 등등은 밝혀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